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신의 존재여부에 대한 의문은 아래 영혼의 존재여부의 연장선上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종교라기 보단 종교단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것 같습니다.

종교행위라는것이 여러사람이 모여서 특정한 신의 이름을 부르고 숭상하는것 이라면

종교단체라는것은 그 신을 따르는 무리들이 모여서 체계화 시킨것이 종교단체 이겠지요.

실제 그 행위가 필요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가치여부에 대한것이라면

그 종교단체의 신의 존재여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간들만의 이야기가 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종교에대한 개인의 믿음이나 신앙과

종교단체에서 행하는 행위에 대한것과 그 파장에 대한것은

어떻게 보면 전혀 상관없는 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에 계신 어떤 분이 다른 장소에서 신과 같은 모습으로 숭상되어진다 했을때,

실제 그 사람과 그를 모시는 다른 장소의 많은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들이

숭상되지는 그 분과 연관이 있다고 볼수는 없듯이...

종교라는 단어로 함축되어 질때,

더이상 신이라는 존재의 가치는 떨어져 가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종교와 종교단체는 엄연히 다르게 취급되어져야 혼선을 빚지 않는다고 생각되고요.

종교단체에 대한 것이라면 그것은 신과 상관없는 인간이 만든 것이라 생각됩니다.

종교라는것은 .. 인간이 따라야 할 도리를 인간 스스로 지키지 못할때,

하나의 이정표로써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가 가르켜 주는것...

그 가르침을 敎(교)라고 부르는것이라 생각 되고요.

그 가르침을 널리 효과적으로 퍼뜨리기 위해 인간 스스로 체계화 시킨것을

종교 라고 부른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종교란 말 그대로 종교일 뿐인것이죠.

그 좋은 가르침을 인간이 따르느냐 마느냐는 각자의 몫인 것이구요.

그러므로 종교와 종교단체 그리고, 그 종교의 신에 대한 토론은

엄연히 구분되어져서 토론해야 혼선을 빚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